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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업무 환경 설계 (2)

2025-12-12

업무 환경 내 AI는 생각보다 빠르게 침투해있습니다.
AI가 많은 영역의 귀찮은 업무를 대체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대체의 영역은 늘어날 것입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업무 환경은 본질적 인간의 인지 사고 능력을 강화하고
증폭하는 방향으로 설계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Ch.2 업무 패러다임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Ch. 2.1 AI의 업무 침투는 경영진의 체감보다 빠르게 진행 중


업무 환경 내 AI는 실제로 얼마나 깊숙이 침투해 있을까요? 컨설팅펌 맥킨지에서 2024년 말,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상 업무의 30% 이상에 생성형 AI를 활용할 시기가 언제 도달할 것인지 설문조사를 진행했었는데요. 실무진들의 AI 활용 정도는 기업 경영진들이 인식하는 수준보다 3배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13%가량의 실무진들은 이미 30% 이상의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34%의 실무자들은 적어도 1년 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반면, 같은 질문에 오직 20% 수준의 경영진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ayer et al., 2025).


수년 뒤, 30% 이상의 업무가 AI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기업이 과거와 똑같은 업무 환경의 규모와 형태를 유지해야 할까요? 현업에서 AI의 영향력은 경영진이 인식하는 것보다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거부할 수 없는 확정적 미래입니다.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구상하는 단계에서, 기업의 AI 활용 정도를 빼놓고 논의할 수 없는 단계로 들어섰다는 의미입니다.


Ch.2.2 고차원 사고가 필요한 관리자만 살아남게 된다

[오피스엔 누가 남는가?]


앞선 장에서는 AI가 차지하는 업무의 비중이 급격히 늘어남을 확인했습니다. 정량적 측면에서 기업은 앞으로 인적 자원의 수가 덜 필요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미래 업무 환경에 남게 되는 사람들은 어떤 유형이고, 그들은 어떠한 업무를 주로 하게 될 것인지 파헤쳐, 공간이 어떻게 그들의 업무를 도울 수 있을지 깊이 있는 논의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보수적 산업이나 기업들의 경영진들은 인공지능이 그들 기업의 업무를 대체하기엔 시기상조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맞을 수 있으나, 멀지 않은 미래엔 아닐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 수준 지능에 도달하는지를 가르는 ‘마지막 관문’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대표적 AI 평가 벤치마크인 ‘Humanity’s Last Exam’에서 AI 모델들이 기록하고 있는 점수들의 성장 대를 보면 불과 2024년 초, 8점대에 머물던 기록들이 불과 2년여 만에, 5배가량 기록하며, 매우 빠른 속도로 능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cale AI, 2025).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5년, 10년 뒤에도 주니어들의 업무를 대체 못 한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타 산업군 대비 신기술 도입이 매우 적극적인 미국 테크 산업군에서는 이미 업무 환경 내 인력 구조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2022년 말 ChatGPT의 출시 이후, 2년차 미만 주니어 직급의 채용은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며, 주니어들을 관리하는 5~10년 차 정도의 중간 관리자급 연차에서의 채용은 반대로 급격히 증가하는 변화가 감지되었습니다(Bantock, 2025). 산업 종류와 무관하게 상대적으로 단순 반복적 성격의 업무를 맡고, 중간 관리직을 서포트하는 주니어들의 역할이 생성형 AI에 의해 빠른 속도로 대체되며 벌어지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전통적으로 주니어 인력들이 맡던 업무들을 AI가 대체하는 추세는 현재 신기술 도입 의향이 강한 테크 산업군에서 먼저 시작된 것일 뿐이며, 점차 전산업군으로 확장될 여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멀지 않은 미래의 업무환경은 실무를 수행하는 AI Agent들에게 업무를 정의, 배분, 관리하는 중간관리자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렇듯 인공지능은 기업 내 인력 구조와 업무의 유형에 큰 변화를 불러올 전망입니다. 업무에서 인간의 몫은 AI agent들이 수행한 일을 취합하고, 통찰력 있는 해석안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런 변화를 대변하듯, 세계 경제 포럼 (WEF)은 2025 미래 일자리 보고서를 통해 가장 중요해지는 인지 관련 능력으로 분석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시스템 사고를 꼽았습니다. 미래 업무 환경은 해당 역량들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재설계가 되어야 하는 바를 시사합니다.


Ch.3 PC 중심에서 인간 중심 오피스로
Ch.3.1 현재 업무환경의 한계

오늘날의 오피스는 인류 역사상 가장 똑똑한 동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980년대의 방식으로 그들과 대화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개인용 컴퓨터(PC)의 보급과 함께 정립된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 구조는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로 구성된 WIMP(Windows, Icons, Menus, Pointer)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앉아서 타이핑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인간을 기계의 오퍼레이터로, AI를 협업 동료가 아닌 도구로 격하시키게 됩니다.



문제는 현재 도입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과거의 도구들과는 차원이 다른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AI는 단순한 연산 도구가 아니라, 맥락을 이해하고 창의적 제안을 할 수 있는 '지능형 에이전트'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업무 환경은 박사급 지능을 가진 직원을 채용해 놓고 텍스트 채팅으로만 업무를 지시하는 격인 제한적인 소통 방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AI 시대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PC 중심으로 설계된 업무 환경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Ch.3.2 AI 기술의 인터페이스는 진화 중



널리 쓰이고 있는 ChatGPT나 Gemini와 같은 AI 서비스는 선형적 텍스트 기반의 챗봇 형태가 주를 이르고 있습니다만, 선도 기술 기업들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AI 기술의 향후 행방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주요 맹점은 AI와 인간이 맞닿는 인터페이스가 점차 기계에서 인간에게 가까운 쪽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ChatGPT 웹사이트와 같은 웹브라우저 내 Web App. 단계에 머물러 있었고 점차 상위 단계로 향하며, 웹브라우저, IDE와 같은 Device App.(웹브라우저, 통합 개발 환경 등)으로 확장되었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테스크톱, 공간 컴퓨팅 기기 등의 운영체제까지 뻗어나가는 추세입니다.


이 같은 AI 개발 방향은 단순히 AI 머무는 디바이스의 변화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 이면에는, AI가 인간과 소통하고 있는 채널이 다각화되고 동시다발적으로 이용되도록 소통의 대역폭이 확장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미래의 업무 환경은 이러한 기술적 흐름을 담아내야 합니다. 책상 위에 놓인 모니터만이 유일한 업무 도구였던 시대를 지나, 회의실의 화이트보드 필기 내용, 재실 정보, 음성 대화 내용 등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반응하며 협업 대상이 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Ch.3.3 업무 환경도 인간 중심 매개체로 전환




이 리포트는 AI 발전상에 대한 맹목적 찬가가 아닙니다. 오히려 다가오는 거대한 쓰나미에 살아남으려는 생존 대책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AI가 많은 영역의 귀찮은 업무를 대체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대체의 영역은 늘어날 것입니다. 마냥 좋은 일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자본가가 아닌 노동자 계층에게는 오히려 기업 내 자기 존재 이유를 더 치열하게 찾아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결국 AI의 업무 환경 침투로 본질만이 남는 경쟁사회에 돌입하게 될 것입니다. Match / Index 엑셀 함수 조합과 같은 잔기술로 주니어 직원들 앞에서 목에 핏대 세울 수 있는 시대는 저물었다는 말입니다.


인간이 해야 하는 일은 점점 더 본질적인 고민을 하는 고차원적 업무가 될 예정입니다. 그렇기에 세계경제포럼 소속의 많은 석학들이 클리셰처럼 들릴만한 역량들을 가장 중요한 업무 ‘스킬’로 꼽기 시작한 것입니다. 분석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시스템 사고와 같은 능력을 극단적으로 강화하지 않는 이상, 인간은 AI보다 어떤 것을 더 잘할 수 있는지 증명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업무 환경은 위에 언급한 본질적 인간의 인지 사고 능력을 강화하고 증폭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이러한 고차원적 사고 능력은 컴퓨터 앞에 경직된 자세로 앉아 있을 때가 아니라, 인간 본연의 행동을 할 때 극대화됩니다.


1. 쓰기



빌게이츠의 링크드인 포스트

AI 시대의 포문을 열은 샘 올트먼부터 빌 게이츠까지 테크계의 인사들조차 여전히 회의 중 펜으로 메모하는 습관을 고수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비단 글쓰기의 손맛이 좋아서라기보다는, 뇌과학적으로 손으로 글을 쓰는 행위가 뇌의 여러 중요 정보 처리 영역을 활성화해 인지적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Marano et al., 2025). 



AI와의 협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멀티 모달 AI는 더 이상 타이핑 행위에 구속되어 있을 제약을 없애줍니다. 벽면에 자유롭게 도식을 그리고 키워드를 적어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시대에 진입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2. 말하기




말하기 행위는 쓰기나 타이핑 같은 다른 정보 입력 행위 대비, 뇌에 가해지는 인지적 부하가 상대적으로 적은 행위입니다. 말로 떠들면 되니까요. 또한 두 손이 자유롭게 사용하면서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훌륭한 소통 매개이기도 합니다. AI와의 협업에서도 손으로는 복잡한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작성하며, 동시에 머리 속 생각을 끊김 없이 쏟아내어 AI와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멀티 채널 소통 방식을 가능케 하는 다중채널 소통 방식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미래의 업무 환경이 사전에 인프라를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3. 걷기



Steve Jobs on a walk 

뇌과학적으로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검증된 확실한 전략 중 하나는 걷기입니다. 걷는 행위를 위해 근육, 시신경 등의 제어를 관장하는 뉴런들이 활성화되는데요. 정적으로 앉아 있을 때 대비 다양한 영역의 뉴런들이 작동되고 있기 때문에, 복잡한 문제의 해법을 고민할 때, 훨씬 다양한 방면에서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는 메커니즘입니다 (Oppezzo & Schwartz, 2014). 대표적으로 창의적 해법을 찾을 때 걷기를 애용했던 인물 중 하나는 스티브 잡스입니다. 우리에게 GUI 기반 컴퓨터뿐 아니라, 필수 소비재급으로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선사한 입지전적 인물인데요. 중요한 미팅이나 비즈니스적인 고민을 할 때 산책을 애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Stillman, 2024).


과학계뿐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의 반응 역시 같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미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산책 회의와 업무 성과에 대해 실시한 조사에서도, 산책 회의를 실시하는 집단이 더 높은 업무 몰입도와 창의력을 보였음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Clayton et al., 2015).


더 이상 개인 업무 좌석에 엉덩이 오래 붙이고 앉아 있기와 같은 역량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을 날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본질적인 고민을 통해 나온 인사이트가 어느 때 보다 더 중요해집니다. AI 시대의 오피스는 앉아서 일하는 공장이 아니라, 움직이며 생각하는 산책로가 되어야 합니다.


Ch.3.4 인간과 기술이 공생하는 업무 공간

[미래 업무환경 설계 제언]



컴퓨터가 전 세계 업무 환경에 뿌리 깊게 자리 잡기까지는 사용자의 활용도를 높여줄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GUI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라는 기술이 등장하며, 컴퓨터는 업무 환경에 압도적인 편의와 효율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생성형 AI를 필두로 급속도로 발전 중인 인공지능 기술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단계에 불과합니다.


GUI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가 그랬듯, AI에게도 막강한 기술의 잠재력을 증폭시켜 줄 인터페이스의 변혁이 필요합니다. 비록 기성품 의복과 같이 일원화된 형태였지만, GUI가 컴퓨터 기술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면, AI는 오트 쿠튀르 의복과 같이 사용자의 수요에 맞게 재단된 기술의 개별 맞춤화를 실현 시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미래의 업무환경과 사무실 건축물은 AI 기술이 인터페이스적 한계에 막혀 있지 않도록, 음성, 영상, 제스처 등 인간의 다양한 입력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상호작용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며, 다양한 멀티모달 루트로 입력된 사용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다양한 형태의 반응을 출력해 줄 인프라 또한 준비되어야 합니다.


[업무공간 제안]


기업의 업무는 대개 무엇을 할지 정하는 기획, 실제 무엇인가를 만들고 뜯어보는 제작 및 분석, 그 결과를 통하여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의사결정으로 나누어집니다. 각 업무 단계에서 인공지능의 개입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저연차 실무진의 수도 줄어들 것입니다. 단순 반복적 업무는 점차 AI Agent들에게 위임 및 감독하며, 인간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고차원적 사고에 집중해야 합니다.


말하기, 쓰기, 걷기 등 인간의 본연 행위를 통해 고차원적 인지 사고 행위를 촉진하고, 그 과정 중에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AI가 인간과 맞닿는 업무 환경 인터페이스의 개선이 앞으로 업무 환경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일련의 예로, 고차원적 사고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대표적 공간은 회의실입니다. 그러나, 회의실이 사용되는 현황은 매우 원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업계 선도기업조차 화이트보드 위에 마커로 생각을 쏟아내고, 컴퓨터로 정보를 찾고, 검증하며,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끝으로, 회의록 정리를 위해 누군가는 스마트폰을 꺼내어 화이트보드를 촬영하기도, 그 내용을 다시 개인용 컴퓨터로 전산화하기도 합니다. 



As-is 회의 공간 활용 모습 예시

데이터를 준비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논의 내용을 정리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AI는 협력자로서 공생하지 못하고, 도구로서 인간의 명령만 따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AI에게 회의 도중, 외부자료를 찾아 시각화를 요청하고, 같이 자료를 살펴 보며,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마지막으로 의사결정 과정을 서면화하여, 회의 참석자들의 이메일이나 클라우드 업무환경으로 전송해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To-be 회의 공간 활용 모습 예시

이처럼 실제 인간의 업무 과정에 깊숙이 AI가 들어와 동료로서 기능하는 데 필요한 것이 AI가 활동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의 진화입니다. Perplexity나 OpenAI와 같은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AI가 탑재된 웹브라우저 시장에 뛰어든 것도 채팅창의 인터페이스에서 상위 단계로 도약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래의 업무 환경은 현실 세계 버전의 AI 웹브라우저 같은 모습이어야 합니다. 인간과 같은 대상을 바라보고 대화하고, 능동적으로 행동을 취할 수 있을 때 비로소 AI와 인간의 공생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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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Brock, D. C. (2023, March 29). 50 years later, we’re still living in the Xerox Alto’s world. IEEE Spectrum. https://spectrum.ieee.org/xerox-alto

2. Peter H. Diamandis. (2025, July 17). Ex-Google CEO: What Artificial Superintelligence Will Actually Look Like w/ Eric Schmidt & Dave B [Video].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qaPHK1fJL5s

3. Mayer, H., Yee, L., Chui, M., & Roberts, R. (2025, January 28). Superagency in the workplace: Empowering people to unlock AI’s full potential. McKinsey & Company. https://www.mckinsey.com/capabilities/tech-and-ai/our-insights/superagency-in-the-workplace-empowering-people-to-unlock-ais-full-potential-at-work

4. Scale AI (2025, November 30). SEAL LLM Leaderboards: Expert-Driven Private Evaluations. Scale AI. https://scale.com/leaderboard/humanitys_last_exam

5. Asher Bantock (2025, May 20). The SignalFire State of Tech Talent Report. SignalFire. https://www.signalfire.com/blog/signalfire-state-of-talent-report-2025

6. World Economic Forum. (2025). Future of jobs report 2025. World Economic Forum. **https://www.weforum.org/reports/the-future-of-jobs-report-2025/**

7. Stillman, J. (2024, September 26). Steve Jobs swore the 10-minute rule made him smarter. Modern neuroscience is discovering he was right. Inc. **https://www.inc.com/jessica-stillman/steve-jobs-swore-10-minute-rule-made-him-smarter-modern-neuroscience-discovering-he-was-right.html**

8. Marano, G., Kotzalidis, G. D., Lisci, F. M., Anesini, M. B., Rossi, S., Barbonetti, S., Cangini, A., Ronsisvalle, A., Artuso, L., Falsini, C., Caso, R., Mandracchia, G., Brisi, C., Traversi, G., Mazza, O., Pola, R., Sani, G., Mercuri, E. M., Gaetani, E., & Mazza, M. (2025). The neuroscience behind writing: Handwriting vs. typing—who wins the battle? Life, 15(3), Article 345. **https://doi.org/10.3390/life15030345**

9. Oppezzo, M., & Schwartz, D. L. (2014). Give your ideas some legs: The positive effect of walking on creative thinking.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Learning, Memory, and Cognition, 40(4), 1142–1152. **https://doi.org/10.1037/a0036577**

10. Clayton, R., Thomas, C., & Smothers, J. (2015, August 4). How to do walking meetings right. Harvard Business Review**https://hbr.org/2015/08/how-to-do-walking-meetings-right**








발행 | 2025.12.12

글 | 전략기획팀 손두원

그림 | 전략기획팀 양세진, 오준명, 손두원

편집 및 디자인 | 전략기획팀 오지원

문의 | strategy@ikukbo.com